Publication
전기장판 출간도서입니다
전기장판 출판사는 독립출판물이 온라인·오프라인 서점에 입고되고, 판매와 반품 내역이 정산 리포트로 이어지는 과정을 함께 관리합니다.
책 소개
애쓰고 애쓰며 성장하는 이에게 바치는 소설 [불안을 담은 캐리어]
참고 버티고 현상 유지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는 말에 틀린 것 없더라. 사회의 규범과 관습은 바꾸기 어려운 것이고, 그나마 단체 속 개인의 이미지를 바꾸는 가장 빠르고 좋은 방법은 소속을 바꾸는 것이라는 걸 성인이 되며 알게 되었다. 경제 활동을 해야 하는 어른이 되면, 직장을 옮긴다는, 누군가에겐 간단한 문제가 누군가에겐 다시 태어나는 것보다 어려운 문제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세상은 모두에게 버티라고 말한다. 그건 어떨 수 없는 것이라고.
그러고 덧붙인다. 자기 경험을 쌓아 만든 어떤 언덕까지 오르면 괜찮아질 거라고. 하지만 우리 모두가 그 어떤 경험의 언덕을 쌓아 오를 때까지 살 수 있을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는 걸, 대부분 간과한다.
소설은 버티며 살아가는 인물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성장하는지 쉬지 않고 이동하며 보여준다. 선택의 기로에서 선택이 당시의 운명을 바꾸는 순간임을 깨닫지도 못한 체 택하고 나아간다. 이런 선택이 우리가 어떤 삶을 살게 만드는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 우린 단지 지난 선택들이 방향키였음을 짐작할 뿐이다.
목차
-한국-스페인 마드리드 올라올라 한인 민박-아빠의 장례식-영국 런던 올어바웃런던 게스트하우스*여행은 삶이다_이지수*작가의 말_이레이다
저자소개
우기 스페인 산티아고, 드로잉 에세이 [까미노 여행 스케치]의 저자이며, 독립출판사 전기장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 예술인 협회에 이름을 올리면 인생이 펴질 줄 알았는데요. 여전히 배고프지 않으려고 열심히 아등바등 활동하고 있습니다.예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나'는 당연하고 '우리'에게 진짜 예술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예술', '창의성'은 예술가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도구가 아빈다. 제가 생각하는 예술의 역할은 일상을 살고 있는 모두에게 일상에서 벗어나는 경험을 시켜주는 것입니다. 예술가는 이런 경험을 일으킬 수 있는 장치를 만드는 사람들이죠. 계속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일상에서 비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겠습니다.[불안을 담은 캐리어]를 읽으신 분들이 보다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_이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