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미노 여행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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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비 내리던 산티아고 순례길의 그림이야기

저자: 이레이다
출간일: 2020년 6월 8일
분야: 여행에세이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 여행/취미 > 여행에세이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에 다녀온 가장 생생하고 최신인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입니다. 코로나19는 2020년초 갑작스레 발생했고, 해외 출국을 막았습니다. 여전히 순례자의 길에 오르고 싶은 누군가에게, 사진으로 전할 수 없는 감동을 그림으로 전달합니다.

책을 읽으며 “Buen Camino!”를 외쳐보세요.

11월의 차갑고, 축축했던 비 오는 까미노 여행기.

목차

작가소개

1부 Hola! 

  • 프롤로그 
  • 2019년 11월 5일 _Pamplona 
  • #.Note_01 작가가 되면 꿈이 이뤄질 줄 알았지… 
  • 2019년 11월 7일 _Puente La Reina 
  • #.Note_02 돈이 없다고, 하고 싶은 게 없을까? 
  • 2019년 11월 8~9일 _Estella~Los Arcos 
  • #.Note_03 지혜야, 넌 돈도 없고 영어도 못하잖아. 그러니까 외국여행 길게 가면되지(?) 
  • 2019년 11월 10일 _Logr?

2부 Buen Camino!

  • 2019년 11월 11일 _Najera 
  • #.Note_04 아이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 2019년 11월 12일 _Domingo De La Calzada 
  • #.Note_05 갈증 
  • 2019년 11월 13일 _Burgos 
  • 2019년 11월 15일 _Jardajas 
  • #.Note_06 가방을 비우고, 걱정도 덜고 
  • 2019년 11월 16일 _Hornillas Del Camino 
  • #.Note_07 사랑은 삶의 기준이 될 수 있을까? 꼭 첫 번째가 되어야 할까?

3부 Gracias! 

  • 2019년 11월 18일 _Castrojeriz 
  • #.Note_8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것들의 규칙 
  • 2019년 11월 19일 _Fromista 
  • 2019년 11월 20일 _Carrion De Los Condes 
  • 2019년 11월 21-24일 _Leon에서의 휴식 
  • 2019년 11월 25일 _Leon 근처의 비밀 알베르게 
  • #.Note_9 어른 학교가 필요해 
  • 2019년 11월 27일 _Hospita De Orbigo

4부 Muy Bien 

  • 2019년 11월 28일 _Astroga 
  • 2019년 11월 29일 _Foncebadon 
  • #.Note_11 신은 한 사람이 견딜 수 있는 만큼의 시련을 주신답니다. 
  • 2019년 11월 30일 _철의 십자가를 지나서 
  • 2019년 12월 01일 _O Cebreiro 
  • 2019년 12월 02일 마지막 대중교통 찬스! 
  • 2019년 12월 03일 _Saria~ 
  • #.Note_12 어른들의 시간. 
  • 2019년 12월 04일 _Melide 
  • 2019년 12월 7~10일 _Santiago del Compostela 

#.에필로그

저자소개

저자 : 이레이다

2016년 건국대학교 회화학과를 졸업했다. 학교를 나와서도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접지 않고 계속해서 그림 작업을 이어갔다. 학교에는 공동작업실이 있어서 큰 그림이든 작은 작업이든 마음 편하게 그릴 수 있었는데, 학교를 벗어나니 공간을 찾는 것부터가 벽이었다. 그림을 그리려면 작업실이 필요했고, 내 방과 작업실을 동시에 가지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렇다 보니, 방은 유화 냄새로 가득 찰 수 밖에 없었다. 나는 부엌에 이불을 펴고 잠을 자면서 그림 작업을 이어나갔다.

아르바이트로 밥솥, 정수기, 피자집, 치킨집 등을 해서 종이 값을 벌었다. 미술학원 강사를 하기도 했지만, 그림을 가르치며 돈을 버는 것보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 마음이 편했다. 2017년 어느 날, 사랑하는 사람이 외국여행을 권했다. 돈 없고 시간만 많은 ‘낭만 거지’에게 해외여행이라니…! 막막했지만 한국에 있으나 외국에 있으나 입에 풀칠할 정도만 돈을 벌어 생활하는 것에는 도를 텄다.

2017년 스페인 마드리드 3개월, 2018년 영국 런던 6개월의 장기 여행을 다녀왔다. 출발할 때 30만 원을 들고나갔고 돌아올 땐 맨손으로 왔다. 그리고 그 습성이 결혼한다고 달라지랴. 답답하고 무언가 잘못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문제의 답을 찾으러 또다시 여행을 결심했다. 2019년 10월, 스케치북과 채색 도구를 챙겨 스페인 산티아고 길에 올랐다.

현재 독립출판사 전기장판을 차렸고 계속해서 여행 스케치 기록 시리즈를 만들고 있다.

그림 : 이레이다

출판사 서평

20대 기혼 여성 작가의 순례길 스케치 여행.

막막한 20대 화가의 삶. 생계의 문제, 작업의 지속 가능 여부, 결혼 후 달라진 것들.

스페인 산티아고 길에 오른 그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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